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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th 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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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코리아와 함께 태국의 현지 시장을 경험하다

38th Bangkok International Motor Show

 

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관련 이벤트인 방콕 국제 모터쇼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2일간 방콕 임팩트 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총 29개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12개의 오토바이 제조사들이 참가해 다양한 신차들을 공개했다. 본지를 비롯해 제1회 소니 & 카 오디오 사운드 컴피티션의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소니코리아의 초청으로 태국 방콕을 방문해 이번 행사와 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글·사진 | 김형민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12일간 방콕 임팩트 전시장에서 방콕 국제 모터쇼가 개최됐다. 1979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방콕 국제 모터쇼는 총 29개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12개의 오토바이 제조사들이 신형 모델과 페이스 리프트 모델 등 다양한 신차들을 공개했다. 제38회 방콕 국제 모터쇼는 예년에 비해 신차 전시가 크게 줄어 들었다.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불황의 여파가 이번 행사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방콕 국제 모터쇼에서 가장 큰 주목 받은 신차는 혼다 신형 CR-V와 시빅 해치백이다. 태국 SUV 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CR-V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시빅 해치백은 젊은 운전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도요타는 하이드로겐 파워로 움직이는 도요타 FCV 콘셉트 카를 선보였으며 미쯔비시는 600마력 전기동력 레이싱카 미쯔비시 이볼루션 3을 소개했다. 또한, 아우디, BMW,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새로운 신형 차량을 전시했다. 아울러 기아자동차는 신형 카니발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최근 태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레저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기아자동차 카니발의 인기도 점차 상승하는 추세이다.




 


오토바이와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강세 확인

방콕 국제 모터쇼는 전체적인 규모가 비슷한 시기에 열린 2017 서울모터쇼와 큰 차이가 없다. 카 오디오를 비롯해 바이크, 자동차, 각종 전장장치 등으로 섹션이 나눠져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방콕 국제 모터쇼의 가장 큰 특징은 오토바이 관련 업체들의 참가비중이 대단히 높다는 것이다. 행사장 내에서 그 어느 지역보다 오토바이 관련 부스에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 다양한 오토바이 브랜드들이 눈에 띄었다.

자동차 관련 업체는 일본 브랜드가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했고 메인 자리에 위치했다. 국내의 현대, 기아, 쌍용 등의 자동차 브랜드들도 찾아볼 수 있었고 스타렉스나 카니발 등 SUV 차량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다. 작은 액세서리부터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의 제품들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 국내 업체인 팅크웨어를 만날 수 있어 매우 반가웠다. 이와 함께 콘서트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도 다양하게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소니를 비롯 다양한 카 오디오 브랜드 참가

태국은 동남아 지역에서 자동차 등록 대수가 많은 편이고 자동차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다. 무엇보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의 약 90%를 일본 브랜드가 차지한다. 이러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소니는 방콕 국제 모터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매회 동일한 장소에 비슷한 규모로 부스를 마련하고 있다.

방콕 국제 모터쇼에 참여한 카 오디오 브랜드는 소니를 비롯해 파이오니아, 포칼, 알파인 등 비교적 다채롭다. 각각의 부스는 화려한 퍼포먼스 중심의 데모카로 꾸며졌으며 청음이 가능하도록 오픈돼 있었다. 데모카들은 대체적으로 소리가 화려하진 않지만 담백하고 깔끔하다는 평이다. 또한 태국과 유럽 등에서 널리 사용되지만 아직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는 마감 소재들을 적용하고 있어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밖에 소닉 디자인 제품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 고가의 라인업이 아닌 단순 스피커 교체형 제품 만을 소개했다.






제1회 소니 & 카 오디오 사운드 컴피티션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방콕 국제 모터쇼 참관 및 방콕 투어

 

제1회 소니 & 카 오디오 사운드 컴피티션의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부상으로 주어졌던 제38회 방콕 국제 모터쇼 투어를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소니 코리아 관계자 3인을 비롯, 월간 카 오디오 담당자 2인과 서울 벅스&드림의 김순규 사장 및 김은규 실장, 서산 뷰티풀 사운드의 강영중 사장, 류연승 씨 총 9인이 이번 일정에 함께했다.




 

1일, 다양한 태국을 경험하다

일행들은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지난 3월 31일 밤 11시까지 인천공항으로 집결했다. 인천 공항에서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새벽 1시 에어아시아 비행기에 탑승해 태국 방콕의 돈므앙 공항으로 향했다. 약 6시간의 긴 비행 끝에 도착한 태국은 한국보다 2시간 늦은 새벽 5시. 많은 관광객들로 붐벼 수속을 마치는데 약 1시간 30분가량의 시간이 소요됐다. 일행은 한국인 가이드와 인사를 하고 공항 내부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한 이후 첫 번째 일정인 짜오프라야 강(Chao Phraya River)으로 이동했다. 약 1시간의 짜오프라야 강 관람을 마치고 방콕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방콕 왕궁(Grand Palace)으로 장소를 옮겼다. 방콕 왕궁은 수많은 관광객들과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전 국왕의 조문객들이 함께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방콕 왕궁의 관람을 마친 일행은 태국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미리 예약해둔 태국 전통 마사지 숍으로 향했다. 이후 숙소인 아마리 워터게이트 방콕(Amari Watergate Bangkok) 호텔에서 각자의 짐을 풀고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 주말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을 방문했다. 짜뚜짝 주말시장은 큰길을 따라 한 바퀴 둘러보는데 약 40~50분의 시간이 소요될 만큼 규모가 엄청났으며 일행들은 다양한 선물과 직접 사용할 물품들을 구입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2일, 태국 자동차 문화 체험과 소니 본사 관계자 미팅

이틀째 점심식사를 마치고 방콕 국제 모터쇼가 열리는 방콕 임팩트(Impact) 전시장으로 이동했다. 방콕 국제 모터쇼는 더운 날씨로 인해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방문할 수 있었다. 방콕 국제 모터쇼 행사장으로 향하는 길에서 지옥 같은 방콕의 교통 체증을 경험할 수 있었다. 평상시 20~30분 거리를 이동하는데 약 2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방콕 국제 모터쇼가 열리는 임팩트 전시장에 도착후 바로 소니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마친 다음 부스에 마련된 소니 RSXGS9 데모카를 청음했다. 방콕 국제 모터쇼 참관 이후에는 소니 본사 관계자들과의 즉석 미팅도 이뤄졌다. 소니 본사 관계자들은 RSX-GS9에 대한 국내의 피드백을 직접 듣고 제품의 보완점과 다양한 의견들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갑작스럽게 만들어진 자리이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 만족할 만한 의견을 나눴다.




 

3~4일, 태국 문화 체험 후 무사히 귀국

3일째 오전에는 방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왓 포(Wat Pho) 사원을 방문했다. 방콕 왕궁과 함께 방콕을 찾은 여행자라면 빼놓지 않고 들리는 왓 포 사원은 거대한 와불을 모시고 있다. 이후 배낭 여행자들의 성지로 불리는 카오산 로드(Khaosan Road)로 이동했다. 오후 12시가 안된 시간으로 인해 많은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고 여행자들의 수도 적어 조금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이후 돈므앙 공항으로 출발했고 태국 시간으로 오후 4시에 출발한 항공기가 한국 시간으로 새벽 12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공식적인 일정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Mini Interview

서산 뷰티풀 사운드 강영중 사장


이번 일정 중 가장 좋았던 것은 소니 본사 관계자들과의 미팅이었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진 시간이었지만 현업에 종사하면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와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고 특히, 세계적인 브랜드 소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컸다. 특히, 현장에서 소니 RSX-GS9을 직접 만지고 컨트롤하며 느낀 소감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뻤다. 또한, 방콕 국제 모터쇼에 전시된 카 오디오 데모카를 통해 태국이나 유럽 등에 적용됐지만 국내에는 없는 다양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니 코리아 관계자들의 사려 깊은 배려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항상 일행들을 살피며 불편함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에 감동받았고 매 순간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태국 현지의 카 오디오 인스톨러들과 작업 및 세팅, 성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앞으로 개최될 소니 & 카 오디오 사운드 컴피티션은 참가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 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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