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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빌리티 류종길 기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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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회사로 발돋음할 것

(주)어빌리티 류종길 기술이사

소닉디자인과 어빌리티로 유명한 어빌리티는 레인보우와 그라운드제로 등의 브랜드를 시장에 안착시키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플러그 앤 플레이 스피커와 방음제품 등 아이템의 다양화가 인상적. 올 한 해는 선도적인 회사답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리점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글| 정은선 사진| 이종연

 



지난 2017년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 전체에 대한 소회는?

2016년도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국내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이 다소 확대된 측면이 있다. 고무적인 점은 시장 전체가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이는 과거 호황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거래하는 소비자층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작년 하반기에 들어서 거래가 주춤했다는 것이 숙제로 남겨져 올 해 시장 계획은 보다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2017년 어빌리티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정리한다면?

가장 먼저 독일 브랜드인 레인보우의 성장세가 중요한 한 해였고, 계획했던 성과를 이뤄냈다. 국내에서 익히 알려진 레인보우 제품군에 메르세데스-벤츠, BMW의 플러그 앤 플레이 스피커를 시장에 선보여 차량 손상 없이 고음질을 즐길 수 있는 모델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그라운드제로 브랜드의 매출 성장도 큰 성과 중 하나다. 특히 고가인 레퍼런스 시리즈 파워앰프의 판매 호조가 소닉디자인과 더불어 국내 하이엔드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이밖에 새로운 방식의 레인보우 방음재를 선보였는데,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전국 대리점 구축해 나아갔다. 그리고 올 해부터 새로운 트렌드로 방음 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사옥 이전과 신규 브랜드 보급, 신제품 개발 등 여러 가지 일들이 한 번에 이뤄지면서 전국 대리점 서비스 및 홍보 등이 부족했다. 각 대리점들의 판매 촉진을 위한 자체 행사개최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홍보물 제작 등이 계획했던 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많이 아쉽다. 부족했던 부분을 올해는 하나씩 채워나갈 계획이다.

 

올 해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나?

지난해 하반기 시장의 흐름을 보았을 때 예측이 쉽지 않다. 다만 하이엔드 시장의 성장세는 꾸준할 것이라 판단되고, 차량 손상 없는 하이파이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더욱 선호할 것이다. 작업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오너 입장에서 차량 손상 없이 고음질을 즐길 수 있는 특화된 상품들이 각광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빌리티의 경영 목표와 추진 전략은 무엇인가?

거창한 경영 목표보다는 전국 각 대리점 대표들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보다 퀄리티 높은 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어빌리티가 만들어야 한다. 매년 똑같은 제품군과 방식의 마케팅이 아닌 분기별 새로운 방식의 신제품들을 끊임없이 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신제품 개발비 등 투자에 과감해야 하며, 여기에 어빌리티 추진 전략의 전부가 있다고 본다.

 

레인보우와 어쿠스틱 하모니 등 신규 브랜드의 활약상을 평가하면?

먼저 레인보우는 기존의 제품군들에서 새롭게 플로피 디자인 시리즈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으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메르세데스-벤츠, BMW 전용 플러그 인 플레이 스피커를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추가적으로 서브우퍼와 6채널 플러그 인 플레이 파워앰프를 출시 해 완벽한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플러그인 플레이 6채널 파워앰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뿐만 아니라 현대, 기아 차종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 손상 없이 순정 타입의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 어쿠스틱 하모니는 먼저 2종류의 컴포넌트 스피커를 선보였는데,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뚜렷한 활약상이 없었다고 판단한다. 와이드레인지 트위터도 내놓을 예정이었는데, 아직 완성되지 않은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기존의 하이엔드 케이블 제품군들과 함께 뚜렷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한다.

 

올 해 가장 기대할 변화 및 제품은?

플러그 앤 플레이 6채널 파워앰프와 8채널 파워앰프 겸 10채널 DSP가 상반기 하이파이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플러그 앤 플레이 6채널 파워앰프는 말 그대로 잭바이잭(Jack by Jack) 제품으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현대, 기아 차종에 그대로 잭만 끼워서 출력을 높이는 제품으로 차량 손상을 꺼렸던 소비자들에게 프론트, 리어 스피커는 물론 서브우퍼까지 구동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또한 10채널 DSP가 추가된 제품으로 보다 수준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밖에 그라운드제로 제품군들 가운데 SPL 전용 제품들이 출시 예정인데, 과거 SPL 전성시대 만큼은 아니더라도 죽어있던 새로운 시장의 부활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장에 바라는 바는?

어빌리티가 시장에 바란다기보다는 시장을 이끌고 가야 한다는 것이 맞겠다. 앞에 서서 따라 오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건전한 판매 방식과 새로운 시장 조성 등을 형성시켜 하이파이 업종에 종사하는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기타 어필하고 싶은 내용은?

단순히 수입, 유통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시장에서 원하는 제품을 발 빠르게 읽어 새로운 방식의 제품을 선보이는 회사로 평가받고 싶다. 개발 투자에 아낌없는 회사, 항상 뭔가 새로운 것을 선보이는 회사, 정도를 지키는 마케팅 회사 같은 시장 평가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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