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Asia Championship 2019 Stage 1
국내 카 오디오 경연대회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 제시
EMMA Asia Championship 2019 Stage 1
EMMA 아시아 챔피언십 2019 스테이지 1이 지난 10월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옥외전시장에서 펼쳐졌다. 한국을 필두로 오는 11월 30일까지 EMMA 아시아 1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EMMA 아시아 챔피언십 2019. EMMA 아시아 본부의 관리 감독아래 참가 신청부터 최종 결과발표까지 모든 과정이 EMMA가 규정하는 룰과 방식대로 엄격하게 치러졌다. 전국 각지에서 총 50대의 차량과 약 15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해외 헤드 저지들의 전문적이고 냉정한 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 그리고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글|정은선 사진|이종연
EMMA 아시아 챔피언십 2019가 한국을 시작으로 드디어 막을 올렸다. EMMA 아시아 챔피언십은 EMMA 아시아 10개 회원국 중에서 최고의 사운드 시스템을 가리는 대회이다. 아시아는 EMMA 42개 회원국 가운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2017년 말에 라이선스를 획득한 EMMA 코리아는 지난 2018년에 로컬 형식인 제1회 EMMA Korea Competition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고 2018년 끝자락에 러시아와 함께 EMMA 아시아 네트워크의 새로운 회원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EMMA 아시아 챔피언십은 지난 10월 6일 Stage 1 한국을 시작으로 2달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한국 다음으로 Stage 2 러시아가 지난 10월 12일, Stage 3 일본이 10월 20일에 각각 자국 EMMA 파이널 겸 EMMA 아시아 지역예선을 치렀다. 이어 Stage 4 말레이시아가 11월 10일, Stage 5 태국이 11월 12∼13일, Stage 6 인도네시아가 11월 16∼17일, Stage 7 싱가포르가 11월 20일, Stage 8 중국이 11월 24일, Stage 9 필리핀이 11월 27일, Stage 10 대만이 11월 30일 대회를 펼칠 계획이다.
EMMA 아시아 본부는 대회의 성격상 공정성과 객관성,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EMMA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훈련을 받고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터내셔널 헤드 저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그리고 각국의 대회 규모나 상황에 맡게 심사위원들을 파견하고 있다. 아울러 한치의 작은 실수나 착오 없이 모든 국가에 동일한 기준과 조건이 적용될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 감독한다. 이번 대회에는 스위스, 러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개 나라의 헤드 저지 8명이 초청됐다. 심사분야는 크게 SQ(Sound Quality)와 IQ(Installation Quality) 점수, 음압 측정(Measurements)으로 나뉜다. ESQ는 SQ와 IQ 점수, ESPL은 IQ 점수와 음압 측정 기록, ESQL은 SQ와 IQ점수 그리고 음압 측정 기록이 각각 반영된다. 점수 및 기록 등록을 전담하는 1명 외 7명의 헤드 저지들은 클래스와 분야별로 역할이 세분화됐다.
EMMA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인
지난 10월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옥외전시장에서 개최된 EMMA 아시아 챔피언십 2019 스테이지 1은 2019 오토살롱위크와 함께 한 행사였다. 2019 오토살롱위크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이다. 올해부터 대한민국 대표 튜닝 전시회인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인 오토위크가 통합돼 펼쳐진다. 때문에 규모가 역대 최대로 한층 커졌고 관람객도 더욱 많이 찾았다.
EMMA 코리아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작년보다 접근성이 좋은 공간을 행사장으로 결정함으로써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었다. 관련 행사와의 연계를 통해 관람객들을 늘리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은 EMMA 본부의 방향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는 ESQ 10개, ESPL 3개, ESQL 2개 총 15개 클래스에 50대의 차량이 출전했다. ESQ의 경우 시스템의 총합산 금액으로 클래스가 나뉘는 기본 원칙은 기존 대회들과 같으나 과정에 차이가 있다. 보통 주최측이 가격대별로 클래스를 구분해 공지하면 참가자들이 그에 맞춰 클래스를 결정하고 경연에 참가한다. 그러나 EMMA는 EMMA 아시아 챔피언십처럼 국가 간 대결도 이뤄지므로 전 세계가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거의 모든 제품들의 가격을 벨류 점수로 환산해 게시하고 이에 따라 클래스를 분류한 다. 로컬 브랜드의 제품들은 각국 EMMA 본부가 수시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등록하고 있다. 물론 이 벨류 점수를 일반 참가자들이 열람할 수는 없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시스템 리스트를 참가 신청서와 함께 보내야 하고 대회 직전에 자신이 경쟁할 클래스를 알 수 있었다. 다소 낯선 상황이지만 참가자들 대부분은 이에 대해 불편하기보다 오히려 긴장감을 갖게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로 인해 EMMA 코리아는 대회 바로 전날까지 참가신청을 받았던 예년과 달리 대회 개최 날짜보다 6일이나 빠른 9월 30일에 참가신청을 마감했다.
오전 9시 30분 개회식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최종 Entry-1500, Entry-3000, Entry-Unlimited, Skilled-4000, Skilled-Unlimited, Master-5000, Master-Unlimited, Expert-limited, Expert-Unlimited, King Of Sound 등 ESQ 10개 클래스와 B/R Limited, Expert-Limited, Expert-Unlimited 등 ESPL 3개 클래스, Master-Up to 135dB, Expert-Unlimited 등 ESQL 2개 총 15개로 경연클래스가 꾸려졌다.
클래스별 심사위원은 ESQ 중 항목이 비교적 간단한 Entry 3개 클래스만 헤드 저지 1인이 SQ와 IQ를 모두 담당하고 나머지 Skilled 2개와 Expert 2개 클래스에는 SQ 2인과 IQ 1인, Master 2개 클래스에는 SQ 2인과 IQ 2인이 각각 투입됐다. ESPL 3개 클래스에는 IQ 2인, ESQL 2개 클래스에는 SQ 2인과 IQ 2인이 각각 배정됐다. 2인이 심사하는 경우 두 사람의 점수를 합산해 평균을 낸 수치가 최종 점수로 인정된다. ESPL 음압 측정의 경우 앞쪽 2개 도어를 닫고 1회, 열고 1회 총 2회 측정하고 ESQL 음압 측정의 경우 앞쪽 2개 도어를 열고 1회만 측정하면 된다. ESPL과 ESQL은 동시 출전이 가능한데 그럴 경우 먼저 음압을 측정한 ESPL의 기록을 ESQL에서 별도 측정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세계 시장에서 수준 확인할 기회 제공 이번 대회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클래스는 Entry-Unlimited와 King Of Sound로 참가 차량이 각각 9대와 10대였다. King Of Sound는 IQ 심사 없이 오로지 SQ로만 승부하는 클래스로 시스템의 가격에 따른 제한이 없다. ESQ 경연대회 참가자 중 누구나 중복해서 출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Entry-1500부터 Expert-Unlimited까지 모두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 다만 EMMA 코리아는 King Of Sound 클래스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차량 수를 선착순 10대로 한정했다. 실제 Entry-3000부터 Expert-Unlimited까지 다양한 클래스의 출전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종 결과는 Master-Unlimited의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그랜저 TG 차량의 안성식 씨와 아반떼 MD 차량의 김성훈 씨가 King Of Sound에서도 1위와 2위 트로피를 각각 차지했다.
특유의 역동성 때문에 카 오디오 행사의 큰 재미로 꼽혔던 ESPL의 약세는 이번 대회에서 두드러졌다. 전체 출전 차량 중 3대가 유일. 그에 반해 새롭게 소개된 ESQL 경연대회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SQL은 EMMA Sound Quality League의 약자로서 필리핀과 태국에서 출발했다. ESQ와 달리 차량 밖에서 주변의 사람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의 퀄리티를 평가하는 대회이며 동남아를 중심으로 인기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출전자는 지정곡과 자유곡 총 2곡을 들려주는데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관람자들도 사운드를 함께 즐길 수가 있어 흥겨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된다. 해외에서는 댄스 팀을 동원해 축제의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5대의 차량이 출전해 2명의 우승자를 낳았고 그중 한 명인 카렌스 차량의 김덕용 씨는 동시 출전이 가능한 ESPL Expert-Unlimited 클래스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EMMA 코리아는 ESQ의 1위와 2위, ESPL 및 ESQL의 1위에게만 트로피를 수여했다. 각 클래스의 1위와 2위 입상자는 오는 11월 30일 대만에서 열리는 EMMA 아시아 챔피언십 2019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자격을 얻었어도 꼭 참가해야 하는 의무가 없으니 원하지 않으면 참가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어둠이 내려앉은 오후 6시가 되면서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무사히 끝낸 EMMA 아시아 챔피언십 스테이지 1. 공정성과 객관성, 그리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EMMA 인터내셔널 헤드 저지들의 전문적이고 냉정한 심사가 빛을 발한 대회였다. 특히 인스톨 퀄리티 심사는 국내 참가자들에게 매우 낯선 경험이었다. 헤드 저지들은 안정성과 영구성 등에 위배되는 사항이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했고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해 사진 및 영상 자료가 부족하면 즉시 시스템의 탈거를 요구하는 등 참가자들의 진땀을 빼게 했다.
한편, EMMA 코리아는 향후 EMMA 아시아 국가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룰북의 이해와 인스톨의 안정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트레이닝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MA 아시아 챔피언십 2019 일정
10월 6일 한국,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10월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0월 20일 일본, 오사카 @미시마 스포츠섬
11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1월 12∼13일 태국, 방콕 @브리오 몰
11월 16∼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1월 20일 싱가포르, 싱가포르 @카로스 센터
11월 24일 중국, 포산
11월 27일 필리핀, 마닐라
11월 30일 대만, 타이베이
Mini Interview
이인식 EMMA KOREA 대표
지속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50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EMMA 아시아 챔피언십 2019의 첫 번째 예선이 무사히 끝났다. 지난 9월 30일 접수 마감 이후 참가신청을 문의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참가 명단을 EMMA 아시아 본부에 보내 승인을 받아야 대회 진행이 가능하므로 마감 시간 준수가 불가피했다. 작년 로컬 대회에 이어 이번이 EMMA 코리아의 두 번째 공식 행사였다. 또한 이번 대회가 EMMA 아시아 챔피언십 2019의 첫 번째 지역 예선이다 보니 해외 저지들도 심사 기준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특히 SQ(Sound Quality)와 IQ(Installation Quality) 심사의 경우 프레젠테이션 자료나 사진 자료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저지들이 그 자리에서 시스템의 탈거를 요청했고 이에 당황하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대회 전에 참가자 트레이닝을 통해 이러한 상황들을 미리 교육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쉽다. 내년에는 대회 전에 해외 헤드 저지를 초청해서 교육하고 참가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결론을 얻었다. 내년부터는 1년에 두 번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그리고 한국 4개국의 친선대회(Next Gen)를 중반기에 시작한다. 까다로운 인스톨 심사가 없는 오로지 음질로만 승부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 이 대회는 별도 공지가 있을 예정이다.
에디 수잔토(Edy Susanto) 인터내셔널 헤드 저지(인도네시아)
인스톨 심사를 처음 경험해 경직된 모습을 보이는 참가자들도 많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대로 경험했으니 앞으로 좀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 사운드와 관련해서는 많은 전략이 필요하다. 보너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룰북에 많이 언급돼 있다. 룰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 그리고 대회의 재미로서 ESQL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기본적인 것을 이해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앞으로의 발전이 몹시 기대된다.
포 충 휘(Poh Chong Hwee) 인터내셔널 헤드저지(말레이시아)
대부분이 높은 수준의 인스톨을 보여줬다. 일부는 보는 것이 매우 즐거울 만큼의 외적인 완성도를 보이기도 있다. 모든 것은 기본, 특히 EMMA 룰북을 준수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아주 사소해 보이는 것이지만 안전과 관련된 기본을 따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면서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EMMA 인스톨 룰북은 특별히 엄격하거나 과도한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룰들은 기초적인 전기/전자 안전 상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외적인 화려함의 보너스 포인트도 좋고 매우 중요한 카 오디오의 즐거움 중 하나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충실한 것도 더 많이 실점하지 않는 비결이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았고 참가자들의 열정을 보아서 즐거웠다.
아드리안 말라바난(Adrian Malabanan) 인터내셔널 헤드저지(필리핀)
수준 높은 사운드를 제공하는 차량들이 많았다. 환경적인 요소나 인스톨의 제약으로 인한 사운드 퀄리티의 손실은 어느 나라나 같다. 전체적으로 안정된 사운드를 보이는 차량이 많았다. 미드 베이스와 서브 베이스의 밸런스를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두면 더 좋은 사운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차량들은 사운드의 다이내믹이 아쉽기도 했다. 다만, 다이내믹과 라우드함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다이내믹이 좋다는 것은 것은 무조건 베이스의 라우드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킥드럼의 소리가 소리의 크기로만 이야기할 수 없고 고유의 강약이 있어야 제대로 구현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한국 참가자들의 열정에 감동했고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된다.
부스 소개
(주)아리엘코퍼레이션
국내 카 오디오 시장의 대표 회사인 아리엘코퍼레이션. 분야별 전문인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최고 품질의 다양한 제품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위드를 비롯해 포칼과 브락스, 헬릭스 등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를 갖춘 제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비위드 사운드 컵과 아리엘 페스티벌 등 카 오디오 컴피티션 개최를 통해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오디오플러스
오디오플러스는 케이블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과 성능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다양한 특허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해 이미지 제고와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제네시스, 오디블 피직스, ZR 스피커랩, 신포니, AVI 등 카 오디오 브랜드 유통도 새롭게 시작, 꾸준한 성장세다.
에코파워팩
에코파워팩은 혁신적인 블랙박스 보조 배터리 에코파워팩 시리즈를 선보이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폭발 및 발화 위험이 없고 최고의 효율을 가진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한 전 제품 제작 원칙을 고수하며 약 8만여 대의 세계 명차에 에코파워팩을 장착했다. 또한 각종 특허 출원 및 등록뿐만 아니라 ISO 9001 품질인증, ISO 14001 환경인증을 획득했다. 에코파워팩은 보조 배터리 외에도 에 코파워캡 썬더볼트, 에코파워팩 차져·블루투스, 에코파워팩 S 시리즈 등을 출시했다.
MMI Korea
엠엠아이코리아는 자동차 멀티미디어 제품의 개발과 생산, 상품 기획, 유통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회사이다.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제품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영상과 음성의 스트리밍 기술을 차량에서 손실 없이 구현해내는 VST와 최고의 음향적 기술을 실현한 Musway 등이 있다.
SONY
소니는 일본을 대표하는 다국적 기업이자 브랜드이다. 전자기기와 게임,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해 있으며 특히 음향/영상 기기, 방송기재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카 오디오 분야에서도 소니의 존재감은 두드러진다. 막강한 기술력과 경쟁력이 최대 강점이며 최근에는 하이엔드 소스유닛인 RSX-GS9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몇 년 전, 주식회사 카 오디오와 손잡고 개최한 페스티벌은 카 오디오 시장에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이모저모
박진감 넘치는 SP L 경연대회
잠잠했던 행사장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흥분과 환호로 들썩이게 만드는 SPL 경연대회. 경연에 나서는 출전자뿐만 아니라 관람자들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는 SPL 시장의 약세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전체 50대의 출전 차량들 중 SPL 경연에 도전장을 내민 차량은 오직 3대뿐이며 모두 광주 사우스타운 소속이다.
SPL 경연은 서브우퍼 크기 및 수량과 개조 범위에 따라 클래스가 나뉘고, 음압 측정 기록과 인스톨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가려진다. 또한 음압 기록 측정은 앞쪽 도어 2개를 열고 1번, 닫고 1번 총 2회에 걸쳐 이뤄진다. 대부분의 차량들은 도어를 열었을 때 기록이 닫았을 때보다 높게 나왔다.
갈증과 허기를 달래줄 먹거리
이번 대회 때도 출전자 및 관람자들을 위한 먹거리 코너가 마련됐다. 점심 도시락이 제공되지만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장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것만으로 부족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다양한 마실거리와 간식거리가 제공됐다. 한낮의 갈증을 해소할 마실거리로 커피를 비롯해 생수와 슬러시 등이 준비됐고, 오전과 오후의 허기를 채워줄 간식거리로 떡볶이와 어묵을 즐길 수 있었다. EMMA 코리아는 행사장이 킨텍스에서 열리는 관계로 주말을 맞이해 다른 행사를 보기 위해 찾는 일반인들과 섞여서 참가자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손목띠를 배포했다.
푸짐한 경품 행사
EMMA 코리아는 행사 말미에 추첨 및 간단한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들을 제공했다. 푸짐한 경품은 참가업체들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소니가 PG10 4개, XB01 10개, XB12 13개 등 총 300여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지원했고 아리엘코퍼레이션이 방진매트 1세트, 오디오플러스가 케이블 1세트, 에코파워팩이 에코파워캡 보조 배터리 1개, 엠엠아이코리아가 무스웨이 파워앰프 1대를 협찬했다. 그 외에도 아오스 코일매트 10개, 차모아 대시보드 커버 10개, 다비오 블랙박스 3개 등이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행사장의 마스코트
이번 대회의 비공식 마스코트였던 최가온 양. SPL 경연대회에 출전했던 광주 사우스타운 최경동 실장의 딸이다. 대회 내내 함께 온 엄마와 함께 행사장을 누볐던 가온 양은 특유의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심지어 언어가 다른 해외 저지들마저 무장해제시켰다.
흥겨운 사운드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SQL
국내에 첫 선을 보인 ESQL. EMMA Sound Quality League의 약자로서 EMMA 필리핀과 EMMA 태국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ESQ와 달리 음질 평가가 차량 안이 아닌 차량 밖에서 이뤄지고 음압도 측정한다. 카 오디오를 이용해 운전자 혼자만이 아닌 오픈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고음질을 즐기는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ESPL보다 참가자가 많은 국가도 여럿이다. ESQL은 변형 정도 및 차량 사용 범위와 서브우퍼의 위치 등에 따라 Limited와 Unlimited로 클래스가 나뉘고 사운드 및 인스톨 퀄리티 평가 점수와 음압 측정 기록을 합산해 순위가 정해진다. 사운드 퀄리티는 저지가 차량으로부터 5∼15m 떨어진 거리에서 재생되는 지정 트랙과 자유곡을 5분 동안 듣고 토널 액큐러시와 스펙트럴 밸런스 등을 평가하고 거리를 참가자가 결정한다. 인스톨 퀄리티는 시스템의 내구성과 영구성, 알맞은 조합 그리고 시각적인 효과 등을 심사한다. 마지막으로 ESQL은 앞쪽 2개 도어를 연 상태에서만 기록을 1회 측정한다. ESPL 경연대회 동시 출전자는 이 과정을 생략하고 ESPL 경연에서 얻은 기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ESQL 대회에는 총 5대의 차량이 출전했고 광주 사우스타운과 서산 뷰티풀 사운드가 각각 Expert-Unlimited와 Master-Up to 135dB 클래스의 1위 트로피를 가져갔다.
EMMA 공식 저지들의 눈부신 활약
EMMA 코리아는 올 해부터 러시아, 일본과 함께 EMMA 아시아 챔피언십에 공식으로 참가하게 됐다. 이로써 EMMA 아시아 챔피언십 2019는 참가 국가가 모두 10개국이 됐다. 지난 10월 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Stage 1 한국부터 시작해 러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필리핀 그리고 최종 Stage 10 대만까지 지역 예선을 순차적으로 치르고 본선 역시 11월 30일 대만에서 개최된다. 대회의 특성상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므로 EMMA 룰북을 토대로 냉정하고 정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EMMA 아시아 본부는 EMMA의 철저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교육받고 경험과 역량을 갖춘 헤드 저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이번 대회에는 필리핀의 마크 엠마뉴엘 아예스(Marc Emmanuel Ayes), 인도네시아의 에디 수산토(Edy Susanto), 말레이시아의 포 충 휘(Poh Chong Hwee), 필리핀의 아드리안 말라바난(Adrian Malabanan), 필리핀의 앨리슨 드 오캄포(Alison De Ocampo), 스위스의 글렌 에드윈 사이토위츠(Glen Edwin Saitowitz), 태국의 미스터 니티프라 아치라퐁파킨(Mr. Nithipatra Achirapongpakin), 러시아의 제나디 리트빈(Gennadii Litvin) 등 총 8명의 인터내셔널 헤드 저지를 파견했다. 이들은 ESQ 10개 클래스의 사운드와 인스톨 심사, ESPL 3개 클래스의 음압 측정과 인스톨 심사, ESQL 2개 클래스의 음압 측정과 사운드 및 인스톨 심사를 세부적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EMMA 헤드 저지의 면모를 확실하게 인식시켰다. 뿐만 아니라 점수 합산 및 기록 등록까지 직접 맡아 작은 실수 하나조차 허용치 않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국내 저지들은 해외 저지들의 심사활동과 대회진행을 열심히 도왔다.
각 클래스 우승자
ESQ Entry-1500 Class
허머(7858)_조용철_청주 죠이 카 오디오
헤드유닛 : 순정
파워앰프 : 포칼 FPX 4.800
스피커 : 포칼 PS 165FX
서브우퍼 : MTX Thunder 6000
ESQ Entry-3000 Class
혼다 HR-V(8919)_이호섭_인천 오디오 프로젝트
헤드유닛 : 알파인 ILX-F309
프로세서 : 도미네이션 오디오 RS 8455
파워앰프 : 도미네이션 오디오 ES490-K, 도미네이션 오디오 RS 8455
스피커 : 도미네이션 오디오 Buddy 6B, 도미네이션 오디오 Buddy BUD2F
서브우퍼 : 도미네이션 오디오 Dewaruci
ESQ Entry-Unlimited Class
VW 골프 5세대(5661)_송정환_일산 뮤직트리
헤드유닛 : 클라리온 CDC1235 & Controller, 헬릭스 HEC BT
프로세서 : 헬릭스 DSP Pro MK2, 헬릭스 Director
파워앰프 : 브락스 C Four ×2EA
스피커 : 포칼 Utopia Be Kit N°6, 포칼 Grandutopia 3W0251
서브우퍼 : 포칼 Utopia Be 33WX2
ESQ Skilled-4000 Class
레이(7768)_황성구_시화 팀보가
헤드유닛 : 보가 P1
프로세서 : 헬릭스 DSP.3, URC 3
파워앰프 : 헬릭스 G Four ×2EA
스피커 : 포칼 ES 165KX3
서브우퍼 : 포칼 P 25F
ESQ Skilled-Unlimited Class
제네시스 G80(8184)_김준_일산 뮤직트리
헤드유닛 : 매킨토시 MCD-4000
프로세서 : 헬릭스 DSP Pro MK2, 헬릭스 Director
파워앰프 : 브락스 GX2400, 브락스 GX2000 ×2EA
스피커 : 포칼 TW Ultima, 포칼 Grandutopia 3W0251, 포칼 6W Ultima
서브우퍼 : 포칼 8W Ultima ×2EA
ESQ Master-5000 Class
LF 쏘나타(0615)_조명선_인천 오디오 프로젝트
헤드유닛 : 알파인 UTX-A09
프로세서 : 헬릭스 DSP Pro, 헬릭스 Director
파워앰프 : 오디슨 VRX 300.4, 오디슨 VRX 500.1, 오디슨 HV Sedici
스피커 : 도미네이션 오디오 ES62 Active-K, 도미네이션 오디오 D26SC Limited-K
서브우퍼 : ARC 오디오 ARC-10D2
ESQ Master-Unlimited & King Of Sound Class
그랜저 TG(5555)_안성식_부천 삼정 카 오디오
헤드유닛 : 비위드 State MM-1D Sunrise
프로세서 : 비위드 State AZ-1 Bianco Fuji
파워앰프 : 오디슨 AV Voce Quattro ×2EA
스피커 : 모렐 38 Limited Edition 3Way
서브우퍼 : 모렐 Ultimo TI SC 10 ×2EA
ESQ Expert-limited Class
QM5(7555)_김학철_인천 오디오 프로젝트
헤드유닛 : 데논 DCT-1, 헬릭스 HEC-BT
프로세서 : 헬릭스 DSP Pro MK2, 헬릭스 Director
파워앰프 : 모스코니 Zero 1 ×4EA, 소니 XM-GS4
스피커 : ZR 스피커랩 XS - GS1, ZR 스피커랩 ZR 25N,
그라운드제로 GZPM Reference 80,
스테그 RE 65 C ×2EA
서브우퍼 : 스테그 SQS 12 ×2EA
ESQ Expert-Unlimited Class
BMW 750Li(0377)_신재안_부천 삼정 카 오디오
헤드유닛 : 비위드 State MM-1D Sunrise, 비위드 RT-1
프로세서 : 비위드 State AZ-1 CC Sunrise
파워앰프 : 오디오 웨이브 Aspire Pro V1 ×3EA
스피커 : 포칼 TW Ultima, 포칼 6W Ultima
서브우퍼 : 포칼 8W Ultima ×2EA
ESPL B/R Limited Class
도요타 BB(1373)_최현식_광주 사우스 타운
헤드유닛 : 파이오니아 DEH-X1750UB, 어드벤스 어쿠스틱 WTX-1000
프로세서 : 오디슨 Bit Ten D
파워앰프 : RE 오디오 SA3000.1, RE 오디오 SA1500.1, RE 오디오 SD150.4 ×2EA
스피커 : RE 오디오 XXX 6.5(F), RE 오디오 REX 6.5(R)
서브우퍼 : RE 오디오 REX8 v2 ×4EA, RE 오디오 SCX12 v2 ×2EA, RE 오디오 REX10 v2 ×2EA
전원부 : 옵티마 Yellow Top D34(메인), 오딧세이 배터리 PC680(보조)
ESPL Expert-Limited Class
렉스턴 스포츠(0114)_최경동_광주 사우스 타운
헤드유닛 : 순정
파워앰프 : RE 오디오 SA 90.4, 그라운드제로 GZCA 3.0K-SPL
스피커 : 헤르츠 SV 200L, 헤르츠 ST 25
서브우퍼 : 그라운드제로 GZIW 15SPL ×2EA
전원부 : 오딧세이 PC1600 배터리
기타 : 오릭스 4AWG
ESPL Expert-Unlimited & ESQL Expert-Unlimited Class
카렌스(9499)_김덕용_광주 사우스 타운
헤드유닛 : 소니 DSX-A410BT
파워앰프 : 그라운드제로 GZHA 4200XII, 그라운드제로 GZCA 12.0K-SPL
스피커 : 액슘 NDX-25sd, 그라운드제로 GZCM 8.0N-PRO ×2EA
서브우퍼 : 그라운드제로 GZIW 15SPL ×8EA
전원부 : 로케트 90A 배터리 ×6EA
ESQL Master-Up to 135dB Class
뉴 코란도(5624)_홍기철_서산 뷰티풀 사운드
헤드유닛 : LG GPad4
프로세서 : 헬릭스 DSP Pro MK2, 헬릭스 HEC(USB DAC 모듈)
파워앰프 : 헬릭스 C Four ×2EA, 그라운드제로 GZCA 8K-SPL
스피커 : 포칼 Utopia TBM, 포칼 Utopia 3.5WM, 8WM
서브우퍼 : 그라운드제로 GZNW 38Neo-SPL
전원부 : 에코파워캡 Mon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