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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Kor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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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 머신의 내밀한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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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6dB라는 수치로 압도적인 기록의 SPL 머신으로 등극한 뉴 코란도. 준비기간부터 포함해 총 8개월의 시간을 투자해 탄생했다. SPL 시스템의 스페셜리스트로 이름난 F1 카 오디오는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브우퍼와 실내 공간의 이상적인 비율을 완성해 강력한 음압을 분출하는 데 성공했다. 디지털 디자인의 서브우퍼와 파워앰프의 호흡도 환상적이다.

글 | 정은선 사진 | 이종연 작업 | 천안 F1 사운드 010-3084-9200



 

 

오랫동안 잦아들었던 SPL 열기가 점차적으로 불씨를 살려가는 분위기다. SPL 대회가 하나둘씩 문을 열더니 기록 역시 급속한 상승세다. 작년부터 150dB를 넘는 차량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올해는 160dB를 돌파한 차량이 탄생했다. 지난 6월 초에 있었던 제3회 팀 SQL 컴피티션에서 164.6dB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오른 천안 F1 카 오디오 뉴 코란도의 이야기다.

천안 F1 카 오디오는 SPL 시스템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로 그 역사 또한 뿌리가 깊다. 2000년대 초반, SPL 시스템이 전성기를 이뤘던 시절부터 뜻이 맞는 사람들과 모임을 만들고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곳이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시장의 흐름이 변화하면서 모임의 일원 중 대부분이 이탈을 했지만 F1 카 오디오는 지금까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물론 그들도 흔들림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끝까지 버티고 꺾이지 않았던 것. 현재는 천안에서 SPL 시스템의 스페셜리스트로서 유일하게 정통 카 오디오 전문 인스톨 숍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뉴 코란도는 dB 드래그 레이싱의 룰로 치러진 이번 팀 SQL 대회에서 무제한급에 해당되는 몬스터 클래스와 참가 차량들 중 디지털 디자인 서브우퍼를 장착한 차량들만을 대상으로 한 DD 컵의 챔피언 자리에 함께 올랐다. 그리고 조건상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전체 참가 차량들 중 클래스와 상관없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차량에게 주어지는 통합 우승의 영광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이번 대회의 히로인으로 등극했으며 시장에서도 큰 화제로 떠올랐다.

뉴 코란도는 무제한이라는 클래스의 취지에 맞게 과감히 차량 운행 용도를 포기하고 음악 감상 요소도 배제한 차량으로 완전히 SPL만을 위한 머신으로 변모했다. F1 카 오디오는 작년 9월 아리엘페스티벌 이후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가상으로 프로그램을 수백 번 돌려보고 다방면으로 많은 정보들을 취득해서 한 번에 작업을 완성하기 위한 플랜을 짰다. SPL 작업이라는 것이 목표로 하는 기록에 정확히 도달하기 위해 서브우퍼 인클로우저의 제작과 분해를 수없이 반복하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철저한 준비와 계획 없이 섣불리 도전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일수다. 이번 작업은 지난 4월부터 본격 시작됐지만 준비 기간까지 포함하면 총 8개월의 시간이 소모됐다. 다행히 준비했던 플랜대로 모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가측정 시 최고 기록이었던 166dB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충분히 만족할 만한 기록이 나왔다. 뉴 코란도는 F1 카 오디오가 SPL 시스템을 실험하기 위해 구입한 중고 차량으로 활용이 용이한 공간과 알터네이터를 구동할 파워 엔진이 강점이다.

 

완벽한 실링 및 보강 작업 완성

굴곡이 많은 차량 내부를 균일하게 만들고 새는 공간이 하나 없도록 대시보드부터 기어 부분은 물론 핸들 아랫부분까지 꼼꼼하게 막는 작업이 이뤄졌다. 이어 우퍼박스와 실내공간의 비율을 1대1로 맞추기 위해 실내 공간을 최대한 줄이는 작업이 진행됐다. 조수석까지 각종 보강재들로 완전히 메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엄청난 음압을 견뎌낼 수 있도록 세심한 앵글 및 아크릴 작업도 실시됐다. 내부 전체의 메인 뼈대는 두께 및 강도 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여 주로 건축용으로 쓰이는 구조재가 적용됐고 부분적으로 MDF와 자작나무 소재가 적재적소에 들어가 훌륭한 조화를 이뤘다. 또 에어 텐션을 잡기 위해 전면과 측면에 철근이 접목됐으며 다량의 댐핑 폼과 매트 등이 아낌없이 투입됐다.

 





   

 

밴드패스 타입 인클로우저의 위용

SPL 시스템의 핵심인 서브우퍼는 후보군이 많지만 이벤트 형식으로 병행된 DD 컵도 있고 인스톨러가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 터라 디지털 디자인 9500 시리즈의 18인치 서브우퍼 2개가 선택됐다. 디지털 디자인은 미국산 브랜드로서 강력한 퍼포먼스의 대명사이며 전 세계 SPL 역사와 함께 해왔다. 특히 9500 시리즈는 대표 모델로서 30년 동안 끊임없이 시장 요구에 맞게 진화했다. 그러나 디지털 디자인 9518J는 컴피티션용이나 특주 모델이 아니다. 이에 대해 F1 카 오디오는 일반 유저용으로 기록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텀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제작된 서브우퍼 인클로우저는 실드와 포트 타입이 결합된 밴드패스 타입이며 체적이 22큐빅 정도이다. 정확한 체적 계산이 이뤄져 추가 없이 내부에서 한 번에 조립이 완료됐다.





 

 

SPL 시스템의 필수 항목인 전원 보강

SPL 시스템에서 전원 부실은 시스템의 불안정과 기기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대폭적인 전원 보강이 이뤄졌다. 기준점은 파워앰프의 암페어이다. 총 RMS 출력 14000W의 디지털 디자인 M4a 모노채널 파워앰프 2대가 서브우퍼를 구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터네이터 교체 및 보강으로 150A 용량 2개가 보닛에 자리를 잡고 배트캡 400A 4개와 일반 RV용 100A 배터리 12개가 새롭게 합류해 더욱 넉넉한 전원파트를 구성한다. 알터네이터 외 전원 기기와 파워앰프 등은 모두 후면에 위치한다. 소스유닛은 클라리온 HX-D1이며 차량 밖에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뒤로 뺐다.

 




 

  

9518J

9500J 시리즈 18인치 서브우퍼

파워 핸들링(RMS/Peak) : 1000-2000/8000W

보이스 코일 직경 : 85.09mm

임피던스 : D1/D2 / Fs : 36.34 Hz

Qms : 8.259 / Qes : 0.726

Qts : 0.667 / Vas : 106.018 ℓ

Xmech : 100mm / Xmax : 22mm

마운팅 직경 : 16 5/8in

마운팅 깊이 : 10 11/16in

모터 직경 : 9 5/16in

모터 깊이 : 4 5/8in

무게 : 77lbs

포트 인클로우저 : 5.0-6.0cu ft

 


  

 

디지털 디자인 M4a

정격출력(12/14V) : 5200W×1Ch @1Ω/

7000W×1Ch @1Ω

다이내믹 출력 : 9500W

인풋감도 : 0.15-5V

로우패스 필터 : 20∼200Hz@24dB/Oct

THD : ≥1%

S/N 비 :>100dB

전원선 게이지 인 : 2 × 0 AWG

스피커선 게이지 아웃 : 10 AWG

크기 : 702×232×63.5mm

무게 : 16.78 kg

 



 

  

구성기기

헤드유닛 : 클라리온 HX-D1

파워앰프 : 디지털 디자인 M4a ×2EA

서브우퍼 : 디지털 디자인 9518J ×2EA

전원부 : 배트캡 400A ×4EA, 일반 RV용 100A 배터리 ×12EA, 150A 듀얼 알터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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