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호 Q&A
Q1 헬릭스 C Four 파워앰프 3대를 사용 중입니다. 전원보강을 계획하고 있는데, 커패시터와 보조 배터리 중 어느 것이 보다 효율적일까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40번길 장동한
A1 전원보강은 양적 크기에 따라 다르게 이뤄져야 합니다. 보조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모든 차량에서 동일한 전원보강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메인과 보조 배터리를 합한 총용량에 비례해 전원 공급이 가능한 알터네이터를 장착한 차량의 경우 그 효과가 큽니다. 그렇지만 적은 용량의 알터네이터를 적용한 차량에서는 전윈 공급이 부족해 보조 배터리까지 충분하게 충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커패시터는 배터리와는 다른 성격으로 효율성이나 공간의 제약에서 보조 배터리보다 자유롭기 때문에 커패시터 사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Q2 스피커선은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미드우퍼 모두 같은 재질에 같은 굵기를 사용하나요?
서울시 성동구 난계로 주문호
A2 파워앰프에서 각 스피커 유닛으로 인가되는 출력 전압의 크기는 모두 다르며 미드우퍼, 미드레인지, 트위터 순입니다. 시스템 성격상 대출력을 주로 사용할 경우 미드레인지와 트위터에 사용되는 선재도 출력 공급이 원활하도록 두꺼운 선재를 적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적당한 출력을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미드레인지와 트위터 선의 두께가 굳이 미드우퍼와 같아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Q3 실드타입 서브우퍼 인클로우저에서 간혹 안쪽에 방음, 방진 매트를 부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어떠한 효과를 위한 것인가요?
광주시 동구 무등로 한민수
A3 인클로우저 내부에 브레싱과 흡음을 적용할 경우 Q값이 미세하게 변화됩니다. 인클로우저 내부에서 발생하는 음파의 회절과 난반사로 인한 스피커의 왜곡 감소 효과가 비록 미흡할지라도 보다 양질의 저음 재생을 위한 시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4 스피커와 파워앰프를 매칭 할 때 허용 파워가 비슷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스피커의 허용 파워가 스피커 능력 및 품질과 어느 정도 연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로 최상훈
A4 스피커와 파워앰프를 매칭할 때 가급적이면 스피커의 정격출력에 맞춰 파워앰프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면 정격출력 250W의 대출력용 미드우퍼는 스피커 에지나 댐퍼 진동판이 하드하고 무거운 성향의 소재를 적용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강력한 음파 재생을 위해 설계된 것이므로 그러한 성향에 맞는 출력과 댐핑 팩터를 지원하는 파워앰프가 필요합니다. 즉, 스피커의 음
색과 정격출력을 고려해 파워앰프를 매칭 하는 것은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할 때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Q5 볼륨을 크게 올리면 소리가 깨지듯 노이즈가 섞여 나옵니다. 일정 볼륨 높이까지는 별문제가 없는데 그 높이에서 조금만 올려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평상시 크게 듣는 편은 아닌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부산시 사하구 장평로 곽원중
A5 사용하시는 헤드유닛과 프로세서 또는 파워앰프 간의 시그널 매칭이 잘못된 현상으로 파악됩니다. 프로세서를 사용 중이시라면 헤드유닛의 신호와 프로세서의 출력 신호 매칭 상태를 점검해 클리핑 현상을 제거하면 개선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또한 헤드유닛의 신호가 프로세서나 파워앰프에 너무 크게 입력될 때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Q6 보통 서브우퍼 크기를 말할 때 에지도 포함되나요? 에지가 두꺼우면 어떤 이점이 있나요?
인천시 남동구 만부로 박준태
A6 스피커 크기는 인치(inch) 단위를 주로 사용하고 에지의 지름까지 포함합니다. 스피커의 에지가 유연하고 얇은 스피커는 사운드 재생특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반대로 두껍고 하드한 경질의 에지가 적용된 스피커는 음질보다 음압 재생에 유리한 특성이 있습니다.